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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불교의 성산으로 아름다운 다섯 개의 봉우리를 가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 |
| 저자: 인텍스 |
당월호가기:315
| 날짜:2003-05-01
| 조회수:13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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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五臺山)은 불교의 성산으로 다섯 개의 봉우리를 가진 산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름에 대한 유래는 신라 때 월정사를 창건한 자장율사가 오대산을 보고 자신이 중국에서 수도하던 오대산과 닮았음을 알고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대동여지도에 따르면 오대산은 남 대관령, 북 구룡령, 서로 계방산과의 경계인 운두령, 동은 동해에 이르는 동서 20킬로미터 남북 33킬로미터, 660평방킬로미터의 방대한 면적이다. 이런 범위의 1563m 높이를 가진 산임에도 오대산은 별로 크지 않다. 그것은 거의 모든 오대산행이 해발 850미터의 상원사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가서 7백여 미터 위의 비로봉 오르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 눈을 넓게 보면 오대산은 어느 산보다도 다양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청학동 소금강과 함께 계곡산행을 할 수도 있고 약수산행을 할 수도 있다. 체력에 자신이 있고 비경을 좋아한다면 양양에서 무인지경의 남대천을 거슬러 올라가도 좋고 여러 가지를 즐기고 싶으면 가까이의 하조대와 연곡해수욕장, 용평스키 및 골프장에서 해수욕과 스키와 골프를 즐길 수도 있다.
비로봉을 중심으로 한 하루산행 등산로는 상원사. 홍천 내면 쪽의 광원리, 방아다리, 진고개가 있는데 상원사에서를 빼고는 모두 7시간쯤 걸린다. 오르내리는 데는 2시간이 채 안 걸리는 상원사∼비로봉 코스는 하산로로 택하면 좋다. 이틀 산행을 계획한다면 휠씬 다양하고 폭 넓은 산행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구룡령, 소금강, 망령치, 운두령, 대관령에서 비로봉까지와 남대천 심산유곡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불교의 성지 오대산은 문화재의 보고다. 앞기슭인 평창군 진부면 도암리에만 3개의 국보 상원사 동종(36호), 목조 문수동자상(221호), 월정사 팔각구층탑(48호)과 1개의 보물 석조보살상(139호), 사적 37호의 오대산 사고가 있다. 오대산의 두로봉~동대산, 비로봉~호령봉구간은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자연휴식년제 실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 [제1코스] 진고개 산장(1시간 20분) → 동대산(1시간 40분) → 1267봉(1시간 40분) → 두로봉(1시간 40분, 북대령) → 상왕봉(1시간) → 비로봉(1시간 20분, 적멸보궁, 사자암) - 상원사 대개는 상원사를 들머리로 하지만 조금 다양하게 오대산을 감상하려면 비로봉에서 상원사로 내려오는 코스가 그중 하나이다. 이 경우 12킬로미터에 7시간 이상 걸리므로 진고개 산장에서 자고 아침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완만한 백두대간을 따라 3.8킬로미터를 걸으면 1267봉이고 송천약수에서 배판계곡으로 올라온 길과 만난다. 1267봉에서 2킬로미터의 두로봉은 정상부가 밋밋하고 갈래길이 많으므로 길찾기에 신경을 써야 하며 산허리길이나 지름길은 되도록 타지 말아야 한다. 상왕봉부터는 길이 아주 좋고 비로봉까지는 2킬로미터이다. 비로봉에서 하산길은 마치 성지순례인양 적멸보궁, 사자임, 상원사를 비롯하여 많은 불교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 ▶ [제2코스] 방아다리 약수(1시간 40분) → 1374봉 (3시간 30분) → 호령봉(30분) → 비로봉(40분, 적멸보궁) - 상원사
울창한 오대의 산림이 뿜어내는, 불치병도 고친다는 약수로 밥을 지어먹고 물통에 담아 산행을 시작한다. 방아다리약수에서 능선으로 올라서고 나면 길은 순탄하므로 비로봉까지 느긋하게 갈 수 있다. 방아다리 약수에서 비로봉까지는 13킬로미터이고 상원사까지는 약 7시간이 걸리므로 하루 남짓한 산행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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