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글로벌 경제의 불황징후
II. 불황극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III. 불황극복을 위한 조직전략
1. 경영진의 영업참여
2. 판매보다 계획에 포커스
IV. 불황극복을 위한 재무전략
1. 개요
2. 운전자본의 발생과 중요성
3. 운전자본관리
4. 운전자본의 리스크 관리
기업에 불황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을 때 기업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보다는 현재의 고객을 유지하고 비용 절감이나 세일즈 및 마케팅 예산 삭감 등으로 대응한다. 하지만 과거 불황기에 성장했던 기업의 사례를 살펴보면 오히려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이번 주제인 “불황극복을 위한 경영전략”에서는 현재 글로벌 경제의 불황징후를 진단해보고, 이후 불황극복을 위한 마케팅, 조직 및 재무전략을 다뤄본다.
I. 글로벌 경제의 불황징후
(1) 세계경제 둔화
2023년 하반기 들어 주요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의 경기 회복세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도 세계경제 성장세가 꺽이면서 국내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유로존 등 주요 선진국 경제의 경우 2023년 2분기를 정점으로 3분기부터 경기 회복세가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연간 경제성장률도 2022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할 전망인데, 개도국 역시 2023년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경제는 5%대의 회복세를 달성할 수 있다면 2022년에 비해 높은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4년에도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세계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기준 미국과 중국의 대 세계 명목GDP비중은 각각 25.4%, 18.1%로 매우 높은데,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2023년 1.9%에서 2024년 0.8%로 급락, 동기간 중국은 5.1%에서 4.6%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최근 부동산시장발 실물경제악화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경제의 상황을 고려하면 2024년 세계경제의 성장세는 더 빠르게 악화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