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머리말 Ⅱ. M&A 회계와 세무 1. 합병 2. 분할·분할합병 3. 주식인수 4. 영업양수도 Ⅲ. 기업의 M&A 실사례 1. 한섬과 타임아이엔씨의 합병 2. ㈜IHQ와 (주)싸이더스HQ의 합병 3. 데이콤의 파워콤 인수 4. 우성넥스티어 (우성식품과 넥스티어의 합병) 5. 외환은행의 론스타 자본유치 6. 대우자동차의 폴란드 FSO사 인수 7. 대우중공업의 망갈리아 조선소 인수 8. 삼성전자의 럭스사 인수 9. 삼성전자의 HMS 인수 10. 삼성코닝의 독일 FGT사 인수 11. 하나로통신의 외자 유치 12. 대상의 라이신 매각 13. 두산음료의 합병과 매각 14. 한솔제지의 자산 매각 15. GM의 대우자동차 인수 16. 르노자동차와 삼성자동차의 합병 17. 크라이슬러와 벤츠의 M&A 18. 삼미의 아틀라스 인수 19. 동양화학의 롱프랑 와이오밍 인수 20. 쌍용양회의 리버사이드 시멘트사 인수 21. 영창악기의 커즈웨일 인수 22. LG전자의 제니스사 인수 23. LG화학의 힌두스탄 폴리머사 인수 : : 35.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이너스클럽코리아 인수 36.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주)와 넷마블의 합병 37. INI스틸과 하이스코 컨소시엄의 한보철강 인수 38.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조흥은행 합병 39. 두산산업개발(주)의 탄생 40.(주)엑세스텔레콤과 (주)인텔링스 합병 41.(주)LG화학-(주)호남석유화학 컨소시엄의 (주)현대석유화학 인수 42. 코닉시스템의 앤콤시스템 인수합병 43. CJ엔터테인먼트 & 플레너스 44. CITI 그룹의 한미은행 인수 45. 현투증권의 푸르덴셜금융 자본유치 46. 볼보건설기계와 삼성중공업 건설기계 부문의 합병 47. 삼성중공업의 중장비 부문 매각 48. (주)팬택의 (주)현대큐리텔 인수 49. 핸드백 브랜드 인수전쟁 50. 호남석유화학의 KP케미칼 인수 51. 동원금융지주의 한국투자증권 M&A 52. NHN의 기업인수 전략 53. IBM의 PwC 인수 54. 한라시멘트의 인수합병 55. 한솔제지의 한솔파텍 양수(1/2)(이번 호 게재분)
제지산업은 내수 중심의 산업으로 국내수요 증가율을 보면 GDP 성장과 연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제지는 국내 내수와 밀접하게 연관된 산업으로 기본적인 수요의 증가는 GDP 성장률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외환위기 당시 마이너스 GDP 성장률과 함께 큰 폭으로(약 22%) 하락한 후 최근 몇 년간 외환위기 이전의 수요수준을 회복했고 특히 지난 2002년에는 한일월드컵 및 대선에 대한 기대에 따라 큰 폭의 수요성장으로 유례없는 성장을 이룩하기도 했다. 특히 인쇄용지는 IT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요증가를 보였으며 향후에도 성장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M&A 사례는 한솔제지의 파텍 양수과정을 2회에 걸쳐 다룬다.
Ⅲ. 기업의 M&A 실사례
<사례 55> 한솔제지의 한솔파텍 양수(1/2)
(1) 특수지 사업 양수의 배경 1) 제지업계의 현황 ① 제지산업의 특징 및 구조 제지산업은 국민 문화생활과 산업 활동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소재산업으로 자본집약적 장치산업이다. 이는 국제규모인 연간 20만 톤 규모의 설비건설에 2,000억 원 가량이 소요되는 등 거대자본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내수 중심의 산업으로서 종이수요는 경제규모와 생활수준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제지는 부가가치에 비하여 원료 및 제품의 크기(부피)가 매우 크므로 수송비가 과다하여 내수 중심의 산업 성격을 갖는다.
제지산업의 대표적인 원료는 목재화학 펄프인데 국내 펄프산업은 동해펄프를 제외하면 거의 전무한 상태로 천연원료(Kraft Pulp)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현재 동해펄프의 계약 양을 제외한 약 80% 이상을 해외 펄프제조사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제 펄프가격에 매우 민감하며 수익성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지산업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재생원료의 사용비율이 다른 산업에 비하여 지극히 높다는 것이다. 신문용지, 산업용지 등 많은 제지산업에서 90% 이상의 원료를 재생펄프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재생용지 회수율은 50% 이상으로 국제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꼽히고 있다.
제지산업은 내수 중심의 산업으로 국내수요 증가율을 보면 GDP 성장과 연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제지는 국내 내수와 밀접하게 연관된 산업으로 기본적인 수요의 증가는 GDP 성장률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외환위기 당시 마이너스 GDP 성장률과 함께 큰 폭으로(약 22%) 하락한 후 최근 몇 년간 외환위기 이전의 수요수준을 회복했고 특히 지난 2002년에는 한일월드컵 및 대선에 대한 기대에 따라 큰 폭의 수요성장으로 유례없는 성장을 이룩하기도 했다. 특히 인쇄용지는 IT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요증가를 보였으며 향후에도 성장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림> GDP 성장률과 인쇄용지 내수성장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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