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무역보험과 수출보험제도 Ⅱ. 수출보험제도 Ⅲ. 환율의 정의 Ⅳ. 외화자산 및 부채의 환산 1. 평가대상자산 2. 평가손익 3. 상환손익 4. 외화표시 재무제표의 환산 Ⅴ. 파생금융상품 Ⅵ. 파생상품 회계처리
우리나라는 대외무역에 의한 수출에 의한 경제성장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환율의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환율의 지속적인 변동은 기업의 재무제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국내기업과 같이 해외시장 수출액이 단기간에 급속하게 늘어나는 경우에는 영향을 더욱더 많이 받게 마련이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은 자본조달에 있어서도 해외자본시장을 이용하거나 외국자본의 국내투자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와 함께 자유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였고 이후 자본시장의 개방과 외환거래 자유화에 따라 환율의 변동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1997년 외환위기에 이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환위험에 대한 노출정도가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상승하자 기업들은 환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파생상품을 이용한 관리방법을 활용하였다. 외화환산위험은 환율의 변동으로 인해 재무제표에 나타나는 금융상품의 공정가치나 미래현금흐름이 변동할 위험으로 거래환위험과 환산환위험을 말한다.
외화환산위험은 재무제표상 외화항목의 환율변동으로 인한 외환손익으로서 당기 손익에 반영된다. 외화환산위험은 환노출의 크기와 환율변동성에 의해 결정되며 재무상태표상 화폐성 외화자산과 화폐성 외화부채의 합의 크기에 노출된 정도를 말한다. 회계상 거래환위험은 실현된 외환차손익이며, 환산환위험은 미실현된 외화환산손익이다. 외환차손익과 외화환산손익은 모두 화폐성항목에서만 발생한다. 화폐성 항목은 그 회수액 또는 지급액이 일정한 화폐액으로 확정되어 있어 화폐가치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외화자산과 외화부채 및 외환손익은 모두 상계하지 않고 총액으로 표시한다. 환노출은 기업에 의해 통제될 수 있으나 환율변동은 통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기업은 환노출에 대한 관리를 중요시한다. 외화환산위험의 결과는 환율변동으로 인한 외환손익이 당기 손익에 반영된다.
기업의 환위험에 대한 노출 정도가 클수록 그리고 환율변동성이 클수록 기업의 환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고 이로 인한 외환손익 및 이익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증가할 것이다. 파생상품을 이용한 환위험관리는 이러한 외환손익 및 이익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활용한다. 따라서 회계적 환위험관리는 환율변동으로 인한 외환손익이 당기 손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선물환, 통화선물, 통화옵션, 통화스왑 등 통화파생상품을 말한다. 결론적으로 기업은 환율변동으로 인한 외환손익이 당기 손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환위험관리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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