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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미래에 대한 재도약 발판으로 삼아/세무사

저자: 김승택 | 당월호가기:346 | 날짜:2005-12-01 | 조회수:4464

김 승 택
<제42회 세무사시험합격>

<필 자 소 개>
성균관 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제42회 세무사시험 합격
열림세무회계사사무소 근무(현)
TEL. 011-9181-7160

♠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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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를 써달라는 전화를 받은 것은 사무실에서 양도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을 무렵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결과조차 알지 못해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특히 논술에서 생각하지 못한 주제가 많이 나와서 2003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몸을 사리고 있다가 후배의 합격축하전화를 받고 나서 기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합격수기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나니 나의 지나온 시간들이 다른 사람에게 공개 된다는 것이 쑥스럽기도 하고, 내가 공부한 방법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 쉽게 승낙을 하지는 못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작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부끄럽지만 이야기를 풀어 본다.

♠ 수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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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부터 세무사준비를 한 것은 아니라 회계사 시험준비를 하다가 많은 주위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법인에 들어가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며 개업이 목표라면 세무사시험을 치르는 것이 훨씬 수험기간을 줄일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미련 없이 세무사로 방향을 전환하였는데 나중에 생각
해보니 엄청난 오판을 하였고 공부하면서 참 고생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가볍게 생각한 논술세법이 항상 과락이 나서 수험생활을 오래하는데 일조 했으며 혼자만의 공부도 시간을 잡아먹은 주범이었다.
나는 세무사시험을 5번을 치르고서 합격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면 빨리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 공부
하길 바란다.

(1) 1차 시험을 위한 준비
많은 사람들이 2차 발표가 나면 10월말쯤이면 다시 1차 준비를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솔직히 세무사시험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다른 일을 하다가 합격한 후배들 전화를 받으면서 나도 저 자리에 있을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해가 바뀌어 2005년이 되니 자꾸 학원관련사이트나 찾아보고 무슨 새책이 나왔나 검색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결국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못해 부모님께 가족 모임 때 󰡒저 한번만 더 해 볼께요. 그냥 6개월 동안 저 없다고 생각하시고 한번만 더 해보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염치불구하고 말씀 드렸을 때 다행히도 부모님께서 󰡒시작을 했으면 끝을 보라고 하시며 여기 일은 걱정하지 말고 네 뜻대로 해라󰡓는 말에 힘을 얻어 그 다음날로 짐을 싸들고 서울로 올라와 신림동에 고시원을 정하고 필요한 책도 사고 마지막으로 스터디모임 사이트에 들어가 같이 공부할 사람을 직접 모집하여 같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방법은 생활스터디방법을 택하여 고시원에 모여 같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표를 짜서 고시원에서 제공한 스터디룸에서 공부를 했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모의고사 시험지를 사다가 직접 시험을 보고 나서 바꾸어 채점을 해가며 서로의 실력을 확인하는 정도로 했는데 막판 2달동안 모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한 결과 스터디 구성원 전부가 1차에 합격하게 되었다.

(2) 1차 과목별 공부방법 및 교재
나의 공부방법이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 자기 자신의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권하기는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1차 시험>
① 재정학
나에게는 재정학이 미리 경제학을 공부한 후에 보는 과목이라서 그런지 큰 부담이 없이 공부할 수 있었던 과목이기도 해서 특별한 방법을 사용
하지 않고 정병렬 재정학책으로 정리하고 그곳에 나온 문제 중 정병렬님이 선별해준 문제와 나중에 기출문제 모음집을 시험 1달을 남겨두고 계속 반복해서 봤는데 재정학에서 고득점을 받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면 그 정도 해도 충분히 60점 이상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② 상법
상법은 모든 수험생이 생각하는바와 같이 고득점의 전략과목인 만큼 차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나는 반복해서 빨리 볼 수 있는 교재로 오수철 상법책을 교재로 정하여 테이프와 병행하여 빨리 1독을 한 다음 조문위주로 암기를 하였으며 시험볼 때까지 계속 반복하여 테이프를 들으면서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는데 요즘 추세가 판례문제가 나온다고 하여 따로 판례공부를 하시는 분도 있는데 노력에 비해 별로 효율적이지 못한 것 같아 과감히 판례부분은 보지 않고 기본서와 조문위주로 공부하였다. 단, 반복학습이
필요하다.

③ 영어
직장 다닐 때부터 영어공부를 많이 해놓아서 그런지 수험과목 중 가장 적은 시간 공부를 하고도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전략과목이라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었는데 혹시 영어에서 점수가 안나와 고민하시는 분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쓰면 큰 부담 없이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선, 어휘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보는 어휘책 중 부담 없는 페이지를 가진 책을 골라 매일 100단어를 외우고 저녁에는 책을 덮고 스스로 시험을 보며 어휘는 아무리 많이 외운다 하더라도 잘 잊어버리니 기본단어라도 충실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문법문제는 문법책을 전부 공부하는 것보다는 빈출 되는 부분만 따로 반복 연습하는 것이 좋으며 독해는 비중을 두어 우선은 정보를 빨리 찾아내는 기술이라도 익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40문제 중 독해문제가 60%를 차지하고 있으니 단문을 읽고 주제나 핵심어를 빨리 찾아내는 연습을 해두어야 실제시험에서 시간부족으로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④ 회계학
회계학은 처음부터 2차 위주로 공부를 하였으므로 따로 1차 준비는 하지 않고 보던 기본서를 반복해서보는 방법으로 회계학을 공부하다가 시험 1달 전에 학원 모의고사문제나 고시잡지 모의고사문제를 복사하여 시간을 정하여 하루에 하나씩 푸는 연습을 하고 틀린 것은 다시 기본서로 정리하고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도록 체크하였다가 시험 1주일 전에는 틀린 것만 반복하여 풀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2005년부터 시험시간이 바뀌어 회계학을 상법과 같이 2교시에 보는데 상대적으로 시간이 전년도에 비해 여유가 있으니까 풀 수 있는 문제는 다 손대서 회계학에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다 아는 이야기지만 1차 시험에서는 전부를 손대지 못하므로 고급회계 부분과 지엽적이고 잘 출제가 안된 부분은 과감히 스킵하고 개정된 부분과 기준이 발표된 부분만 집중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⑤ 세법
짧은 시간에 성과를 얻지 못하는 과목이라 간단히 말하기 어려운데 우선 선택한 교재를 이해위주로 정독을 하고 이해가 어느 정도 되었다면 강사가 암기하라고 한 부분은 암기를 하여 나중에 세무회계나 논술세법을 볼 때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계속 반복해서 읽는 것인데 세법책의 부피가 결코 만만치 않아 좀 힘든 방법이므로 차선책은 요약집을 통해서라도 빠른 회독을 권하고 싶다.
세무사시험에서 세법의 비중은 다른 어떤 과목보다 중요하므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수험기간은 세법을 처음에 얼마나 잘 정리해서 시작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2차 시험>
1차 시험을 치르고 다음날에는 정답을 발표하므로 채점을 해보고 60점 이상이면 바로 2차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동차라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시간이 짧아 동차를 포기하고 내년을 기약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았는데 저도 그랬지만 나중에 무지 후회하게 됩니다. 공부는 탄력을 받았을 때 몰아붙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시험은 멋모르고 열심히 했을 때 합격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입니다. 유예를 한다고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고 본인은 열심히 하여도 운이 안돼서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본 저로서는 동차 때 열심히 하면 합격의 가능성은 유예때보다 더 높다고 봅니다. 2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2차 공부를 하는 것은 어렵지만 세법을 충실하게 공부하신 분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고 비록 동차합격은 못하더라도 다음해에 시험공부를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의 경우 비록 생동차는 아니지만 동차합격을 목표로 공부하였고 계획한대로 공부를 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① 회계학 1부
2차라고 해서 다른 책을 본 것이 아니라 보던 기본서를 반복해서 보았다. 나는 회계학기본서를 강경보 님의 토스재무회계와 박호근 님의 원가관리
회계책을 단권화하여 보았으며 이론적인 부분은 기준서를 반복해서 읽었다. 그리고 계산하는 연습은 스터디를 통해 보완하였다.

② 회계학 2부
이철재 님의 세무회계를 기본서로 삼고, 종합문제에 나온 모의고사문제를 복사하여 매일 반복하여 풀었는데 틀린 문제는 따로 복사하여 주말에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단. 문제를 풀 때는 시간을 정해놓고 풀어서 채점을 스스로 하곤 했는데 이 글을 읽는 수험생들은 절대 그런 식으로 하지말고 모의고사 반등을 이용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세요.

③ 세법학 1, 2부
세법학 1부는 임상엽 세법개론과 조재하 세법학 1부, 세법학 2부는 조재하 세법학 2부책을 기본서로 선택하여 반복하여 읽고 외우는 작업을 계속
하였다. 서브노트는 따로 만들지 않고 독서카드에 암기사항이라고 지적해준 것을 적어두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계속 보았다. 해마다 논술세법이 과락이 나서 떨어졌기 때문에 가장 자신이 없었고 해도 실력이 향상되는 느낌이 들지 않는 과목이라, 책도 많이 바꿔보았지만 큰 효과는 얻지 못해 고민거리였는데 올해는 조재하님의 책으로 어느 정도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어 합격하는데 큰 공헌을 한 것 같다. 공부방법은 전체적인 체계를 잡고 철저히 이해를 하여야만 암기의 부담을 덜 수 있고, 어떤 형식의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과락이상의 점수가 가능한 답안을 쓸 수 있다고 본다.

♠ 나는 이렇게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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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월 ~ 4월
공부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서울로 올라와 생활 스터디를 만든 후 고시원 스터디룸에서 진도표를 짜서 1달에 1회독, 20일에 2회독, 15일에 3회독, 7일에 4회독 하는 계획을 세워 아침 8시부터 저녁 12시까지 70여일 동안 스터디 인원 5명이 정말 열심히 밀어 붙친 결과 전원이 1차 합격을 했다.

(2) 4월 중순 ~ 7월 11일
2차 준비는 1차 스터디 구성원 대부분이 처음 1차에 합격해서 2차를 치룬 경험이 전혀 없는 관계로 모두 학원 강의를 듣기 원해 어쩔 수 없이 다시 멤버를 모집하여 1차와 같은 방법으로 고시원 스터디실에서 하루종일 같이 공부하면서 페이스를 맞추어 주고 막판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며 공부하였다.

<조언의 말>
(1)󰡒체력도 실력󰡓운동을 하세요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운동을 소홀하게 생각하는데 공부시간이 합격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효율적인 공부가 무엇인지 생각하면 또한 막판에 체력이 딸려 공부하고싶은 마음만 앞서고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고생을 피하고자 한다면 하루에 30분 정도라도 꼭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선천적으로 건강한 체질이라 자만하지 말고, 건강은 건강할 때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건강법이라 생각한다.

(2) 공부할 때 같이 페이스를 맞추어줄 수 있는 좋은 친구를 곁에 두세요.
혼자 공부가 잘되어서 스터디나 같이 공부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자율적이지 못해 다른 사람과의 경쟁으로 저의 나태함을 추스르고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는데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친구나 동료는 수험생활에 활력소이고 수험기간 단축에 필수요건이라 생각한다.

(3) 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을 의식하지 마세요.
공부를 하다보면 성격이 예민해지기 마련인데 누구도 나의 성격에 맞추어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니 너무 다른 사람에게 신경쓰지 마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 노력하세요. 신경 쓰면 쓸수록 본인만 피곤하고 공부에 막대한 지장을 주니까요.

(4) 공부하는 책은 되도록 단권화 시키는 것이 좋다.
같이 공부하던 후배는 회계학책만 5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험성적은 항상 중간정도 밖에 안나와 원인을 살표보니 5권중 실제 보는 책은 2권정도이고 그나마 시험막판에는 정리를 못해 우왕좌왕하는 것을 보니 한권만 가지고도 효율적으로 반복해서 보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적은 시간을 투입하여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학원수강은 안 하더라도 모의고사는 학원에 가서 실제시험과 똑같이 치러보세요.
객관적인 점수채점을 받아보고 자기의 현재실력을 항상 체크하라는 말을 하고싶다. 나는 한번도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이점이 가장 후회한 부분
이었는데 내가 좀더 일찍 깨달았다면 좀더 빨리 수험생활을 끝낼수 있었을 것이라 확신하는 부분이며 이 글을 읽는 수험생들은 다른 이야기는 그냥 흘려 읽었더라도 이 부분은 정말 꼭 새겨 읽고 쓸데없는 아집 때문에 장기간 공부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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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합격발표가 예정일보다 4-5일 빨리 발표되어 초조하게 기다리던 이전과는 달리 현재 일하고 있던 사무실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작년에 같이 공부했던 후배가 전화를 해서 󰡒김승택 세무사님 축하드립
니다󰡓라는 말을 하길래 장난하는 줄 알았는데 󰡒형 수험번호 210570번 아니야?󰡓하는 말에 다리가 후들거리며 합격했다는 느낌이 들어 후배 사무실로 찾아가 조세일보를 확인해보니 진짜 내 이름이 있는걸 확인하고 나서야 지나간 시간들이 한편의 영화처럼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며 참 힘든 시기를 보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제야 그렇게 넘고 싶었던 산 하나를 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수험생님들도 힘든 공부의 시간을 빨리 끝내고 사회에 나와서 다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재도약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묵묵히 지켜봐주신 아버지, 못난자식을 위해 철야불공도 마다하지 않으신 어머님, 부모님을 잘 모시는 형과 형수님. 언제나 나의 후원자인 내 동생들과 제수씨, 사랑스러운 내 조카들. 큰 이모 가족, 작은 이모가족들과 합격의 영광을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또한, 시험 끝난 다음날 불쑥 찾아가 일하게 해달라는 말에 웃으며 승낙해주신 김준구세무사님, 같이 사무실에서 일하는 지영씨. 의선씨 같이 공부하던 후배 채언, 황연, 호식, 경태등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지면을 통하여 정말 하고 싶습니다.

<수험교재>
▲ 1차 준비과정
재정학 : 정병렬님의 재정학
상 법 : 오수철님의 상법
회계학 : 강경보님의 토스재무회계연습, 박호근님의 원가관리회계
세 법 : 임상엽님의 세법개론
영 어 : 거로

▲ 2차 준비과정
회계학 1부 : 강경보님의 토스재무회계연습, 박호근님의 원가관리회계
회계학 2부 : 이철재님의 세무회계연습
세법학 1부 : 조재하님의 세법학 1
세법학 2부 : 조재하님의 세법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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