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 욱
<제43회 세무사시험 합격>
<필 자 소 개>
대구대학교 회계세무학부 졸업
제43회 세무사 고시합격
세무법인 근무(현)
TEL. 016-664-2362
♠ 들어가며....
-------------------------------------------------------
너무 오랫동안 잠겨 있었던 탓인지 열리지 않을 것 만 같았던 자물쇠가 열렸다.
나의 합격을 만들어 주신 수많은 사람들의 바램 이었기에 꼭 나의 입장에서 풀어보는 것이 죄스럽기도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기에 수험생의 입장으로 이 글을 남긴다.
부디 나와 비슷한 학습방법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학습방법을 수정하려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어 꼭 합격의 자물쇠를 열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 수험준비 동기
-----------------------------------------------------
회계학과 교수님들의 강한 지도력과 지속적인 지원이 나와 선배 회계사, 세무사들이 학습에만 충실할 수 있게 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한 것 같다.
최현돌 교수님 및 회계세무학부 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합격 할 수 있을까? 라는 확신 없는 마음과 자신감 또한 없었던 것 같다.
수험기간동안 불확실성 속에서도 무척 열심히 공부했지만 결국 시험에 수회 떨어졌고 아~ 이것이 시행착오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을 때에
밀려오는 그 좌절감이라는 것은 정말 견딜 수 없는 두려움이었고
남은 수험생활에서도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
♠ 나의 수험생활
-------------------------------------------------------
(1) 1차 준비와 세 번의 고배
포기를 생각을 했었다. 세번째 1차 시험에 떨어지던 날
올해는 합격을 확신하며 병원에서 어머니가 걸어주시던 목걸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된듯하다.
어머니께 깊은 감사드리며 건강을 빨리 회복하시길 기원하며
항상 어머니를 옆에서 지켜주시는 아버지께도 합격의 영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 그때 공부를 같이 했던 주위사람들을 되돌아보았다.
나보다 먼저 공부를 시작한 사람이 합격을 했고 나와 같이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이 그해 합격을 했다. 다음 차례가 나였던 거 같았다.
합격이란 것이 후입선출법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단지 5%가 후입선출법이고 나머지는 선입선출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책을 열었다.
(2) 불합격하는 이유에 대한 정확한 원인파악의 중요성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것으로 알았고, 원인파악에 중점을 두었다.
그래서 스터디를 시작했고, 그때 스터디원들이 정확하게 원인을 찾아주었다.
먼저 합격하셔서 자신의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합격의 지름길로 인도해주신 정부식 세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3) 주위 사람들의 중요성
학원을 알아보았다 마침 대구에도 중앙회계학원이라는 회계사, 세무사 전문학원이 있었고 학원에서도 실력 있는 수험생들과 스터디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시행착오란 것을 제거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성공이라 생각한다.
정확하게 나의 부족함을 알게 되었으며 그런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스터디원인 정부식 세무사님과 지영이형에게 감사한다.
많은 사람들의 충고와 질책 그리고 격려가 다음해 1차 합격에 밑거름이 되었다.
(4) 2차 준비
학원 강의와 모의고사를 추천하고 싶다 2차 준비는 학원에 의존도를 더욱 높혔다.
단과반과 종합반을 두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1차 준비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기 위해서 종합반을 선택했다.
유예시절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며 보낼 수 있었던 것이 종합반의 철저한 학습 시간표였으며 주말에도 쉼 없이 전 과목을 계속해서 소화하게 해주었으며 또한 나 자신을 구속 시킬 수 있게 한 것이 종합반 강의였던거 같다.
<학습방법 및 수험서>
가능하면 단권화를 권하고 싶다.
다음은 1차 합격을 위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동차를 원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스킬정도만 추천하고 싶다
▲ 중급회계
박호근 중급회계
파이널 재무회계 (객)
▲ 원가관리회계
(1)학습방법
기본서를 어느 정도 이해했다면
객관식 문제집을 계속해서 풀어도 1차 대비는
충분하다고 생각함
▲ 세법개론
(1)학습방법
갑작스런 집안일로 1월 달까지 책을 열지 못했다.객관식의 이론과 문제만 봤으며
철저하게 점수와 관련될 부분만 짧은 시간에 중요성을 부여했다.
이론문제에(국기법,국조법,국징법,조세범처벌법위주)
충실했던 결과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좋은 성적이 나왔던 것 같다
(2)수험서
임상엽 세법개론
이철재 객관식 세법
▲ 재정학
(1) 학습방법
기출 되는 부분은 항상 정해져 있다고 생각된다.철저하게 문제출제파트 분석후
기출 되는 주제 위주로 정리한다면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 수험서
정병렬 재정학
▲ 상 법
(1) 학습방법
합격의 열쇠가 되는 과목이라 생각한다.
다른 과목이 고득점이 어렵고 실수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가장 강조하고 싶다. 기본서의 문제는 추천하고 싶지가 않다.
실제 기출형태와 다른 문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기본서는 이해용이라 생각한다.
수험기간동안 계속 고득점을 받았으며 합격연도에도 100점으로 그 방법을 확신했으며
후배들도 같은 방식으로 고득점을 받고 있으므로 추천하고 싶은 공부방법이다
(2) 수험서
오수철 상법
윤승욱 세무사 상법(객)
▲ 영어
확정 지어서 말하기는 어려운 과목이다. 하지만 다시 1차 준비를 해야 한다면
동의어 모음집을 구해서 볼 것이다. (그때도 그랬으니까..)
그리고 얇은 독해집을 구해서 반복해서 풀 것이다.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면 점수와 연결되게끔 해야 한다.
♠ 2차 대비 학습방법
--------------------------------------------------------
철저하게 단권화 하였다. 매주 모의고사에서 부족한 점을 보충하였다.
정확하게 문제를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 많은 수험생들이 문제를 정확하게 읽지 않고
기존의 전형적인 문제에 실제 문제를 맞춰 버리는 실수를 하는 것을 많이 봤다.
정확하게 문제를 읽고 것이 빨리 풀이 하는 것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회계학(1)부
중급회계: 박호근 중급회계+학원 모의고사(이배식)
원가회계 :임태종 원가관리회계 100선+학원 모의고사(임태종)
▲ 회계학(2)부
어려운 문제를 소화하는 것 보다는 기본적인 문제를 반복해서 풀이하면서
실수를 줄여 나가는 방법을 권장하고 싶다. 기본적인 실수가 당락을 좌우한다.
정부식 세무사 분류별 모의고사 (스터디 자료)
강경태 세무회계+학원 모의고사(강경태+정우승)
▲ 세법학 1부
시험 직전 출제예상문제나 실제 출제위원들이 보내준 문제라고 하는 자료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진다. 실제 출제된다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출제 예상 순으로 정리했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실제 시험장에서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거의 백지로 제출한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적었다.
다른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할 만큼의 어려운 문제일수록
기본적인 내용이 점수에 직결된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 것을 강조한다.
아무리 많이 적어도 답이 아니면 점수는 전혀 주어지지 않는 것을 기억하길...
유은종 세법학+학원모의고사(정연대)
▲ 세법학 2부
부담가지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매일 암기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시험날짜가 다가온다고 생각이 되면 절대로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은종 세법학 +임팩트 세법학+(유은종 모의고사)
+정연대 파이널 세법학(부가가치세법,조세특례제한법)
♠ 마무리 하며...
------------------------------------------------------------
혼자만의 노력으로 합격했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처음 시작으로 같이 힘들어 하면서도 성실함과 노력만이 합격의 열쇠라고 솔선수범하셔서 먼저 합격으로 그것을 증명하신 임종수 세무사님과 이진호 회계사님, 유예기간동안 같이 고생하면서 서로에게 격려를 잃지 않은 이한우 세무사님과 이현희 세무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전부 해결해준 친형과 형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으며 누구보다 나를 믿고 기다려 주었으며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보내주었고 같이 힘들어하면서도 믿음을 의심하지 않은 지항이에게 감사의 말과 합격의 영광과 나의 미래를 바치고 싶습니다.
조금은 마음의 여유가 없이 공부를 하였다
합격이 다시 여유를 찾아준다고 생각했었고 실제 여유는 합격 후 찾아온다.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이 집중력을 올려 줄 수는 있겠지만 충분한 학습량은 절대 보장해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거 같다.
다소 조급한 마음을 가지더라도 얼마 남지 않은 수험기간에 박차를 가하길 바라며 나의 합격수기가 많은 수험생들의 합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TAX 매거진
주간 조세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