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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세무사

저자: 성감 | 당월호가기:317 | 날짜:2003-07-01 | 조회수:4596

성 감
<제39회세무사시험합격>

<필 자 소 개>
경희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한국산업개발원 근무
제39회 세무사 시험 합격
TEL. 019-664-8069

♠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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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합격자 발표일 당일 날, 나는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정말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는 말이 딱 어울릴만했다. 95년에 시작된 오랜 수험생활의 결과 내 건강은 망가져 있었고 내 마음은 상처받아 있었다. 시험을 치고 난 뒤 두달 동안 나는 병원 신세를 져야 할 만큼 나는 피폐해있었다. 그래서 더욱더 합격의 기쁨이 더 컸을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합격발표가 내 삶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준 고귀한 선물이 아닐 수 없었다. 95년에 시작된 수험생활을 둘러보면서 실패의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해보고 그리고 합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짚어보기로 한다. 구체적인 과목별공부방법론보다는 수험생활전반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오랜 수험생활을 통해 경험한 바를 간추려 보기로 한다. 만화책 보듯이 가볍게 읽어주기 바란다.

수기를 써보라는 권유를 받고 내가 세무사 시험 수기를 쓸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나는 계속 회계사 시험을 보다가 2002년에 세무사 1,2차를 동시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몇 자 적어본다.

♠ 수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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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을 술과 오락으로 보내고 나니 내 손에 쥐어진 건 3.00에도 많이 미치지 못하는 학점과 엄청난 취업난이었다. 하지만 남들이 많이들 준비하는 회계사 시험은 엄두를 내지를 못했다. 왜냐하면 나는 애초에 회계학엔 자신이 없었다. 대학 입학도 재수를 하고도 전기에 미끄러지고 후기에 눈치작전(?)에 의해 내 의도와는 별로 상관없이 학과를 선택했고 고교 때 상업도 선택하지 않아 아예 회계학이 뭔지도 부기가 뭔지도 모르고 입학을 했고, 대학캠퍼스는 그냥 수업 빠져 당구 치고 술이나 먹는 놀이공간정도로 밖에 보이질 않았다. 회계원리를 두 번이나 F학점을 맞았으나, 교수님이 봐 주셔서 D로 이수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그러나 나에게는 결국 취업의 벽이 회계학의 벽보다 높아 보였다. 낙향하여 조그만 산사에서 회계원리와 영어공부로 한달을 보냈다. 서울로 올라와서 그 당시 송상엽회계사님의 강의를 듣고 회계학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고 공부에 재미도 들이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니 처음 시작할 때 만큼 열정을 불사르고 재미있게 그리고 성실히 공부한 시간도 없었던 것 같다. 회계학을 정복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의 그런 오만한 생각은 학교 고시반 시험에서 여지없이 유린당하고 말았다. 입실시험에서 거의 하위권의 성적은 나를 다시 두려움으로 몰아넣고 말았고 나는 한해농사를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 96년 시험은 결국 전과목을 다 보지도 않고 임할 수밖에 없었다. 바로 여기서 나의 장수생활은 시작되었다. 그것을 딛고 열심히 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했었는데.. 그렇게 첫 시험을 보내고 학교를 떠나, 친구가 있는 신림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서울대 도서관에서 친구와 함께 차분히 준비를 했고 97년 시험을 치렀다. 하지만 97년 시험 역시 나에게 뼈아픈 교훈을 남기며 아슬아슬하게 나를 비켜가고 말았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주어진 상황에선 최선을 다하라"는 평범한 교훈과 함께...97년에 불합격하니 당연히 시험을 그만두라는 집에서의 만류가 있었지만 2개 차이라는 아까움에 그만두지 못하고 다시 98년 시험을 맞이했다. 엄청난 심적 부담과 함께...아니나 다를까 "되어야할 시기에 됐어야 하는데..."라는 안타까움을 남기고 5개의 정답을 잘못 마킹 하는 실수와 함께 또 1차는 1개 차이로 날아가 버렸다. 이렇게 되니 1차 시험이 두려울 수 밖에 없었다.

또 다시 99년엔 영어과락...어이가 없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98년 시험이 불합격취소처분을 받아 나는 2001, 2002 두번 2차 시험을 보는 호기를 맞았다. 2001년은 또 지레짐작으로 "안 될거야"하고 포기하고, 2001년은 인원도 1000명으로 늘리고 했건만 방심하고 건방떨다가 또 낙방했다. 사실 2001년 시험이 가장 아쉬웠다. 절호의 기회를 놓치니 내 자신에게 너무나 실망했다. 나를 학대하기도 했다. "돌머리야"하면서...이젠 멈출 수가 없었다. 집에서도 포기상태였다. 2002년, 정말 이를 갈면서 독하게 열심히 공부하였다. 하지만 다시 치른 1차 시험에서 어이없는 점수로 다시 떨어지고 말았다. 이젠 날 지탱해줄 힘은 아무데고 없었다. 2002년 3,4월이 그렇게 잔인할 수가 없었다. 방황의 여행을 다니고 와서, 나는 2002년 세무사시험을 마지막으로 모든 수험생활을 청산하기로 하는 나름의 결심을 하였다. 마침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들어오라는 말도 있었다. 그 같은 결정을 하고 나니 차라리 마음이 홀가분했다.

나의 마지막 수험생활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얼마 남지 않은 1차 시험, 하지만 회계사 1차 시험에서 열심히 해둔 덕분에 다른 과목은 크게 우려 않아도 될성싶었다. 정병렬선생님의 재정학을 정독했지만,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무지막지하게 외워버렸다. 부랴부랴 다른 과목을 눈으로 대충 훔치고 치룬 시험...그리고 긴장되는 채점...손이 떨려 채점을 할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운이 너무 좋았다. 회계사 시험과는 180도 달랐다. 찍어서 맞춘 갯수가 회계사 시험의 2배를 훨씬 넘었다. 70점을 넘어 편안히 합격했다. 거기서 나는 엄청난 영감을 받았다. 바로 "시험이란 것이 이럴 수도 있구나"하는...그리고 2차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나를 재촉하고 있었다. 어쩌면 충분한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회계학 1,2부와 세법학 1부까지는 어느 정도 할만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세법학 2부가 관건이었다. 근데 스터디를 찾다가 내가 가려워하는 부분을 긁어줄 그럴 인연을 우연히 만날 수 있었다. 내가 지금도 농반진반으로 "생명의 은인"이라고 얘기하는 이해운세무사와 김정국회계사였다. 우리 스터디를 이끌어주신 두 분들이다. 그때부터 세법학 정복을 위한 여정은 시작되었다. 공부방법은 비교적 단순했다. 회계학1,2부는 매주 스터디를 통해 모의고사를 보고 그걸 리뷰하는데 중점을 두고, 세무회계쪽이 약해 종합문제를 각 세법별로 복사해 실제 시험형식으로 이틀에 한번 정도 풀고 리뷰하면서 미비한 것은 각론을 통해 보충하면서, 시험 때까지 계속 감각을 유지해갔다. 재무, 원가회계도 스터디 모의고사 외에 혼자서 실제 시험식으로 3~4일에 한번 정도보고 각론을 찾아 리뷰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세법학1부는 세무회계랑 병행하면서 중요예상문제별로 정리하였다. 당연히 나머지 시간은 전부 세법학 2부에 쏟아 부었다. 테이프를 듣는 것은 시간이 너무 걸려 포기하고, 책은 얇아서 질리지않고,논리적,체계적이고,깔끔하게 정리된, 이준규 교수님의 책을 선택하였다. 테이프 대신 이해운세무사께서 요점을 추려주는 것으로 일독을 하고, 스터디리더 두분들의 답안작성하는 방법과 양식을 터득하니 한결 일사천리로 세법학의 실타래가 풀려나가는 느낌이었고, 매주 모의고사를 통해 직접 써보면서 실전상황에 대비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세법학 모의고사는 빠지지 않고 보았다.

스터디를 한지 한달 정도가 되자 아예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소설정도는 써서 답안을 채울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눈으로 훑고 공부한 게 아니라 실제상황을 가정해 직접 생각해서 쓰는 연습을 한 결과였다. 마음이 정말 편해지는 것 같았다. 합격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어디선가 밀려왔다. 두분에게 더없이 고마움을 느꼈다. 그리고 스터디와 별도로 내 나름대로 세법학 2부의 서브노트를 만들면서 자신감은 더욱 더 구체화되었다. 보고 쓰고 다듬고 온 정성을 들여 서브노트를 만들었고, 2부의 정복은 그렇게 이뤄져가고 있었다. 서브노트를 10번 정도 보니까 전체가 어렴풋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그 얇디얇은 서브노트에 내 운명을 맡기자니 불안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나의 믿음을 꺽지는 못했다. 서브를 안고 자기까지 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기를 발악을 하였다. 드디어 시험은 임박해왔다. 그리고 나는 예감대로 합격할 수 있었다. 그것도 72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이때까지 고생한걸 생각하면 얄미울 정도로 손쉽게, 여유롭게, 그렇게 나는 세무사를 품었다.

♠ 돌이켜 뉘우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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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위에서 말한바와 같은 수험생활을 거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서...다시는 나와 같은 장수생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면 독자여러분께 고언을 올린다.

첫째, "자신감과 적극성은 합격의 기본이다" 내가 합격하는데 제일 큰 원동력이지 않았나 싶다. 자신의 실력을 평가절하하고 자신의 실력을 숨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스터디에 임하고 스터디를 주도해나가는 사람이 되야지 남들이 다하니까 나도 스터디한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나역시 자신감없이 본 시험에선 전패했지만 마음 편하게 본 시험에서 단번에 성공할 수 있었다. 자신감은 어쩌면 시험에 있어 계산기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다.

둘째, "주어진 상황에선 항상 최선을 다하라" 그리고 어느 후배가 한말이 기억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길 줄 알아야한다" 일맥 상통하는 말이다. 참 의미 있는 말이다. 나도 실패할 때는 항상 그 한순간의 고비를 넘기지 못해 무너진 것 같다. 계속 잘 해오다 시험임박해서 긴장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망치는 경우와 야구에서 한순간의 고비를 넘기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는 경우이다. 집중하지 않고 대충 던져버리는 것은 겁쟁이나 어린애가 하는 짓이고 이런 사람은 오래 공부할 수밖에 없다. 나 역시 패배의 뒤에는 항상 그런 나약함이 있었다. 97년이 그랬고 2000년이 그랬다. 지레짐작으로 "나는 안돼"라고 하는 것은 그 해 시험뿐만 아니라 그 다음해 시험까지 영향을 주는 것이다.

셋째, "쉬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버려라" 휴식은 말 그대로 쉬어서 가는 것이다. 쉴 때는 푹 쉬는 것이 최선이다. 놀고 있으면서 공부하지 않는다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넷째, "처음 세운 계획이 무너지면 빨리 수정궤도를 그려야한다" 계획이 삐끗했다고 주저앉지 말고 빨리 피드백하여 수정하고 자기를 추스려야 헛된 시간을 허비하지 않은 지름길이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계획은 사실 좀 느슨하게 잡고 실천을 타이트하게 하는 것이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다섯째, "단권화는 수고로움의 결과이다" 단권화하라는 의미를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 책을 한권만 보라는 것이 아니라 한권에 자기의 지식을 결집시켜 대비하라는 것이다. 서브노트를 만드는 것이 바로 단권화의 과정이 아닐까 싶다. 단권화시키는 것이 바로 노력이고 실력이다. 주위 수험생들 중에는 여러권의 책을 이리저리 보고 단권화 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장수생의 길로 가는걸 보았다. 물론 그 책들을 모두 소화시킨다면 탈이 없겠지만...대부분의 합격생은 한권을 위주로 하고 다른 책에서 살을 붙이다 시험일에는 결국 한권으로 마무리한다.

여섯째, "개인차를 인정하고 항상 자기에게 적합한 학습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한마디로 미련하게 공부하지 말라는 것이다. 남이 추천한다 하여 미련하게 그 방법을 고집하지말고, 자기방법이 틀리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고집을 부리지 말라. 경직된 사고를 버리고 항상 오픈마인드를 가지는 것 또한 합격의 지름길이라 본다.

일곱째, "수험생이 건강에 투자하는 것은 운동선수가 몸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 몸이 가벼워야 머리가 가벼워지고 공부에 능률이 생기니, 투입/산출을 생각해봐도 당연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험일에 맞춰 몸을 만드는 것이 책 한번 더 보는 것보다 중요하다. 시험일에 컨디션이 좋으면 30분이면 책 한 권도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덟째, "합격해야 할 시기에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 공부가 쌓이면 그 해는 반드시 합격해야할 때라고 느끼는 시기가 오는데 그때는 실력도 분명히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가졌다고 보면 된다. 게을리 하여 그 시기를 놓치게 되면 다음 번에 배로 힘들 수밖에 없고, 그것이 바로 장수생으로 가는 길이다. 바로 내가 그랬다.

♠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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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나의 수험생활 중 실패한 경험을 위주로 여러 독자들에게 나름대로 애써 조언을 해보았다. 합격생들의 조언에는 항상 공통분모가 있고 나의 조언 역시 그 공통분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생각에 합격의 지름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험이 때론 운을 비켜갈 수는 있지만 실력을 속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실력 = 합격"이라는 등식이 반드시 성립한다고 생각한다. 불운해서 떨어진 분들도 계속 성실하게 나아간다면 결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젠 인원수도 많이 선발하니까 더욱더 그 등식은 견고해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나의 시험 당일의 합격비결(?)을 우스갯소리 삼아 적어볼까 한다. 편하게 웃어주길 바란다.
첫째시간, 나는 시험에 사용할 필기구를 고르기 위해 세무회계 종합문제 5번정도(?)를 푸는 수고를 했지만 결국 1교시에 긴장해서 펜이 잘 쓰여지지 않아 일만원 상당의 펜들과 60원짜리 펜과 교체해야 했다. 그렇게 작성한 답안은 엉망이었지만 답은 알아볼 수 있었다. 일만원 상당의 펜들은 무용지물이었고 오히려 거추장스런 존재였다. 시험은 모의고사와 같이 편안히 볼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결국 팔에 힘이 들어가도 잘 쓰여지는 고전볼펜이 나를 살린 셈이다.
둘째 시간, 나는 세무회계에서 상속세계산문제는 전혀 대비하지 않았다. 따라서 다른 문제를 더 열심히 풀었고, 시간이 여유가 생겨 상속세를 상식수준에서 편하게 풀었는데 웬만큼 공부한 만큼 맞힌 것 같았다. 당황하지 않고 시험을 모의고사처럼 편하게 본 덕분인 것 같다.
셋째시간, 나는 3교시에서 한 문제를 완전히 몰라 당황했지만 남아있는 사람들 수를 헤아리고 합격을 예감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결석자를 고려하니 불합격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그 문제를 다 채울 수 있었다. 불리한 상황일수록 유리하게 해석 하는 게 좋을 듯 싶다.
넷째 시간, 나는 마지막 시간 전에 혹시하는 마음에 계속 서브노트를 보고 두문자를 외우고 애교 스럽게(?) 책상에도 써보기도 했다. 그렇게 외운 두문자가 시험문제에 등장했다. 나는 웃으면서 뿌듯하게 시험장을 나올 수 있었다. 두달 동안 고생해서 만든 서브노트는 결국 나를 배신하지는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

♠ 수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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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험>
영 어: 이 성철 문법, 저명교수 모의고사
회계학: 박 호근 중급회계. 박호근, 임명호 원가회계
세 법: 이철재 객관식세법, 이 준규 세법개론
재정학: 정 병렬 재정학연습
상 법: 김 학묵 상법요해

<2차시험>
회계학 1부: 박호근 중급회계. 박호근, 임명호 원가회계. 박호근 세무사 고급회계.
회계학 2부: 이철재 세무회계
세법학 1부: 이준규 세법개론, 이철재 세무회계.
세법학 2부: 이준규 세법개론(부가세, 지방세), 장보원 세법(특소세, 조특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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