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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제38회 세무사 시험합격
해냄 세무회계사무소 개업
TEL.051)557-6958
세무사/가슴에 희망을 품고 목표를 향하여...
 저자: 한명석 |   당월호가기:308  |  날짜:2002-10-01 |  조회수:4804
 

한 명 석
<제38회세무사시험합격>

<필 자 소 개>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제38회 세무사 시험합격
해냄 세무회계사무소 개업
TEL.051)557-6958

♠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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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합격수기를 청탁받았다. 우선은 묘한 느낌부터 들었다. 2001년 세무사 2차에 합격하고 난 후, 동기들과 서로의 진로에 대하여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개업한 세무사로써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나 자신에 익숙해지고 있다.
합격수기는 전문가로서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꿈꾸고 부단히 노력중인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리라 생각하고 본인 또한 많은 합격 수기를 읽어 보았다. 이 글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주었으면 하고 수험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수험준비를 하게 된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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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의 시작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비롯되었다. 상업선생님이 한마디에 무작정 대학 진학 후 공인회계사가 되어야 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였다. 거창한 말씀은 아니었지만 공인회계사라는 직업이 가지는사회적 활동과 사회적 지위등은 충분히 나를 매료시켰다. 그 당시의 막연한 전문인으로써의 사회활동이 대학진학 후, 수험생활을 하면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을 본 후 더욱 확고해졌다. 물론 지금은 세무사가 되어 있지만, 처음 가졌던 매력을 세무사라는 전문자격증에서도 충분히 느끼고 있다.


♠ 좌절과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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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걸음
남학생들은 대다수가 군제대후부터 수험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나는 처음부터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지는 않았고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여 오다가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경우에 속한다. 아마도 근례의 세무사 합격중에는 나처럼 회계사 시험을 공부하다가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내가 보내온 수험생활 중에 2/3 정도가 회계사 수험생활이었고, 나머지 1/3 정도가 세무사 수험생활이었다.
군제대 후 중앙도서관에서 과 친구들과 학과수업을 병행하며, 공부를 시작하였다. 대다수 수험생들도 마찬가지 겠지만 학과 수업을 되도록 수험과목과 관련있는 과목들로 수강을 했고, 학교의 특강도 빼먹지 않고 들었다. 학과 수업이 수험공부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수험공부를 따로 학과공부 따로 하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본인 생각으로는 옳지 않다고 본다. 경영, 회계전공인 수험생들이라면 수험과목위주로 학업을 병행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2) 힘든 재재도전의 역경과 합격
지방에서의 수험생활은 어느 정도 불리한 조건이 있었다. 그래서 방학동안 서을의 유명 강사 강의를 수강하였다. 그 당시는 인터넷 강의가 없던터라 방학이면 유명 강사의 강의는 언제나 초만원이었다.
여름 2개월간의 서울 수험생활은 무모하기도 했지만 아마도 본인의 수험생활 중 가장 의욕이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하루 2~3과목 학원강의를 수강하고 어김없이 복습을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의욕만 앞섰을 뿐 효과는 별로 없었다. 왜냐하면 기초적인 공부가 너무나 안 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여러번의 회계사 시험의 실패로 고민에 빠진적이 있었고 그 당시 세무사라는 대안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선배 중에는 세무사보다는 대다수가 회계사였기에 세무사에 대한 지식도 미약했다. 그러던 중 2000년 회계사 1차 실패후 큰 기대없이 세무사 1차 시험에 처음으로 응시했고 그 해 무난하게 1차에 합격했다. 회계사 공부를 계속할 것인지...아니면 세무사 2차 준비를 할 것인지... 결론은 세무사 2차 준비였다.
2000년 처음으로 치룬 2차 시험은 정말 난감했다. 너무도 준비가 안되었던 것이다. 회계학의 경우 계산문제를 위주로 나름대로 풀이하고, 회계이론도 어렵지 않게 미약하나마 해답지를 채울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다음이 문제였다. 세법학 1부와 2부, 10장의 답안지를 어떻게 다 채울지 참으로 난감했다. 내년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세법학 1부, 2부의 경우 그 내용과 답안지 작성요령의 중요함을 깨우쳤다. 다시 1년을 준비했다. 그리고 2001년 2차 시험에 합격하고, 지금은 세무회계사무실을 개업하여 전문세무사로써 활동을 하고 있다.


♠ 공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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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 시험
1차 시험과목은 총 5과목으로 회계학, 세법, 영어, 상법, 재정학이다. 본인은 회계사 공부를 해온터라 회계학, 영어, 상법, 세법은 그다지 부담이 되지 않았고, 재정학과 세법의 지방세, 국조법 등 부분적으로 중점공부를 했다. 재정학의 경우도 경제학과 맥락이 비슷하여 그다지 부담이 되는 부분은 아니었다. 회계학의 경우 1·2차 구분없이 공부하는 것이 좋다. 물론 1차 시험이 임박해서는 객관식 회계학 문제집을 풀면서 대비하여야 한다. 평소에 회계학의 기초를 충분히 다져 놓는다면 2차 회계학 1부를 부담없이 전략과목으로 만들 수 있다.

2. 2차 시험
2001년 2차 시험부터 회계학이 1부와 2부로 나누어지고 세법학 1부와 2부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나로서는 반가운 일이었다. 회계사 공부를 해 왔기에 회계학 1부와 2부를 나의 전략과목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합격의 길에 보다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방대한 내용과 변수가 작용할 수 있는 세법학 1부와 2부는 최소한 과락은 면하고, 공부한 만큼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회계학 1부와 2부에서 고득점 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공부했다.
과락은 면한다는 가정하에서 세법학 1부와 2부의 경우 점수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2차 수험생들과 점수에서 차별화 할 수 있는 과목은 틀림없이 회계학 1부와 회계학 2부라고 생각한다.
회계학은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였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세법학이다. 나는 2차 유예 수험생 중 같은 상대 친구들과 스터디를 조직하였고, 스터디를 통하여 세법학 시험에 대비하였다. 세법학의 경우 스터디를 건유하고 싶다. 세법에 대한 관점을 여러 측면에서 생각하여 보고 서로의 자유로운 토의를 통하여 논술의 기초도 다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혼자 하기 지루한 많은 분량의 세법학을 스터디를 통하여 진도를 낼수 있다는 것이다. 9월부터 스터디를 시작해서 다음해 부터는 회계학 모의고사까지 추가해 2차 시험 직전까지 스터디를 유지했다.
세법학 1부와 2부는 학원의 모의고사 반을 신청해서 매주 2회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이했다. 2차 시험을 치루고 나서 불길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나의 전략대로 회계학 1부, 2부는 괜찮게 풀이한 것 같았고, 세법학1부와 세법학2부도 과락은 면할 것 같았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하여 2차 합격의 기쁨을 친구들과 함께 했다.

가장 기본서로 보았던 교재를 간단히 적어 보았다.

1) 회계학 1부
회계학 1부는 중급회계와 고급회계 그리고 원가관리회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회계학 1부는 1차 시험과 중복되므로 그 중요성은 다 알 것이다. 언제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1차, 2차 따로 공부하지 말고 평소에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회계학 1부와 2부는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과목이다. 이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1차 공부할 때 다져진 기초는 2차 공부시 회계학 부담을 줄이고 세법학 공부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여유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원가관리회계의 경우 출제된 문제를 완벽하게 풀이해야 한다 왜냐하면 남들도 그 부분만큼은 완벽하게 풀이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교재: 박호근 저 중급회계, 고급회계
이광우 저 원가관리회계

2) 회계학 2부
회계학 2부는 세무회계이다.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상속세, 증여세등 주어진 시간안에 여러 가지의 복잡한 문제 들을 풀어나가야 한다. 2교시인 회계학 2부도 전략과목으로 고득점을 얻어야 한다. 회계학 2부의 관건은 역시 문제의 파악과 적절한 시간 배분이다. 즉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를 식별해 내고, 또 주어진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문제를 다 소화해 낼 수 있는 적절한 시간 배분능력을 길러야 한다. 평소에 문제풀이와 시간 배분연습을 충분히 하여 숙달시키고 또한 종합문제와 모의고사의 꾸준한 풀이를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해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회계학 2부에서 특히 부가가치세 부분은 완벽하게 풀이할 수 있어야 한다.
교재: 신도현 세무회계
임상엽 세법개론

3) 세법학 1부
세법학 1부는 1차 시험을 공부하면서 어느 정도 기본은 되어있다고 생각된다. 국세기본법, 법인세, 상속세 및 증여세 등이 세법학 1부의 주 내용이다. 출제경향은 세법학 1부의 출제범위 안에서 개별세법을 물어보는 단순 출제가 아니라 개별세법간의 상호 관계를 물어보는 복잡한 문제가 출제되므로 단순암기 공부보다는 개별세법간의 흐름과 관계를 정리해 가면서 응용능력과 표현력을 보강해야 한다.
교재: 변천수외 저 세무사 세법
학원모의고사 프린트

4) 세법학 2부
세법학 2부는 세무사 2차 시험에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과목이다. 흔히 말하는 과락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과목이다. 세법학 2부의 방대한 분량 중에 어디에서 출제 될지 정말 부담이 되는 과목이다. 평균점은 합격점을 상회하지만 세법학 2부에서 과락하여 불합격하는 수험생들도 많다.
부가가치세법, 특별소비세법, 지방세법, 조특법으로 구성된 세법학 2부는 공부할 부분이 만만치 않다. 특히 부가가치세법을 제외한 나머지는 자주 접하는 부분이 아니라서 더욱 까다롭다. 공부는 폭넓게 하고 과거의 출제 경향분석을 통하여 어느 정도 예상출제 문제를 선별하여 공부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2부에서 부가가치세법과 특별소비세법은 그나마 분량면에서나 내용면에서 그리 난해하지 않으므로 시험장에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과락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교재: 변천수 외 저 세무사 세법
학원모의고사 프린트

♠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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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한 후 느낀 점은 두드리면 열린다는 것이다. 전문가 홍수 시대이다. 해마다 많은 전문가가 배출되고 있다. 수험생활 역시 많은 수험생들과 치열한 경쟁이다. 합격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을 보장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합격 후에도 세무사로써 또 다른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해답은 하나다. 열심히 두드리면 열린다는 것이다. 수험생으로 세무사를 향하여 두드리고.... 이제는 세무사로서 사회를 향하여 두드려야 한다. 세무사는 노력하고 두드리는 자에게 무한히 매력이 있는 전문직종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 글을 읽어준 여러분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와 내일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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