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15% → 0.10%, 코스닥 0.30% → 0.25%, 코넥스 0.30% → 0.10%, K-OTC 0.30% → 0.25% 등 6월 3일부터 증권거래세가 인하시행된다.

농어촌특별세 0.15%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21일(화)에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증권거래세를 인하하는 내용의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이번 개정안은 2019.3.21.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통해 발표된 증권거래세 인하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상장주식 거래에 대해 증권거래세율을 인하하는 내용이다.

이날 의결된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2019.6.3. 이후 주식이 양도되는 분(결제일 기준)부터 시행된다.

주식 매매대금 결제는 주식 매매계약 체결일(T)부터 3일째 되는 날에 완료(T+2)되므로 주식 매매계약 체결일 기준으로는 2019.5.30. 이후 체결 분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증권거래세 인하 조치로 투자자 세부담 완화, 투자심리 호전 등으로 주식 투자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기 중소·벤처기업 전용 시장인 코넥스에 대해 기존 0.3%에서 0.1%로 세율을 큰 폭으로 인하하여 벤처투자 자금 회수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비상장주식?장외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율 인하는 법률 개정 사항으로서 2019년 정기 세법개정안에 포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